GDG Android Korea
super.init / 19.1.25 금 19:00 / 마루180
GDG Android Korea에서 주최한 안드로이드 컨퍼런스 super.init에 다녀왔다.
가기 전
티켓은 두 종류가 있었다. 참여티켓과 참여+네트워킹 티켓. 네트워킹까지 하고 싶었지만, 내가 구매할 당시엔 네트워킹 티켓이 다 매진 된 상태여서 아쉽게도 어쩔 수 없이 컨퍼런스 참여티켓만 구입을 했다. 오후 7시부터 시작이었고 세션은 총 4가지, 오후 9시반까지였다. 9시반부터는 내가 구입하지 못한 티켓을 가지신 분들께서 네트워킹하는 시간..
가고난 후
- 첫번째 세션
Flutter 개발 경험에 대한 내용이었다.
일단 처음에 발표자분께서 자기소개를 하는데 21살이라는 얘기를 듣고 재금 놀라면서 역시 개발에는 나이가 없다는 걸 다시 느꼈다..
Flutter로 Android와 IOS 앱을 개발하면서 했던 고민들, 이슈들에 관해 나눠주는 시간이었다.
생산성은 굉장히 좋아보이지만 아직 1.0버전이라 안정성과 레퍼런스 문서가 미비하고, 지원 기능이 좀 부족하다고 한다. 일단 러프하게 알았으니 다음엔 Flutter를 써보고 해당 이슈들에 대해 공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두번째 세션
사회 초년생이 회사에 들어가 기존 코드를 리펙토링하는 과정에 대한 스토리가 담겨있었다.
- 세번째 세션
.gradle파일 읽기에 대한 세션이었다.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가는 길에 대한 얘기로 시작하면서 '그래들파일 읽기와 이해를 해야한다.'라는 해당 세션이 충분히 납득이 되는 좋은 기승전결이었다.
주니어 ex) 스택오버플로우에서 복붙
시니어 ex) 자세히 읽어보고 복붙, 사이드 이펙트나 확장 가능성까지 판단 가능
정도로 보면 좋겠다.
그래서 결론은 그래들 파일을 분석해보면 확장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보인다.
- 네번째 세션
네번째 세션이 제일 인상깊었다.
키워드는 '접근성' 'Accessibility'.
접근성중에서도 시각장애인분들의 앱 접근성에 대한 얘기를 하였다.
실제 어플 개발을 할 때 xml의 이미지뷰나 버튼뷰에서 노란 워닝이 떠서 살펴보니,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이미지의 대체 텍스트를 넣어라 하는 내용이었다. 내가 개발하는 앱은 일단 시각장애인분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앱(이것 또한 편견일 수 있다.)이라 사실 무시하고 지나갔다.
실제 구글코리아에서도 이런 접근성 좋은 어플을 위해 2019년도에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어플을 개발하는 사람이라면 장애인분들을 위해 한번 더 생각하고 개발 할 수 있는 공익적으로 아주 의미있는 세션이었다고 생각한다.
전체 느낌
사실 모든 세션이 궁금증과 더 알아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시킨것만으로도 나에겐 엄청난 성과였다.
나에게 좋은 공유가 되었다.
세션 중 공감가고 이해하기 좋았던 부분이 있었던 반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다음 컨퍼런스에서는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지금보다 늘어났으면 좋겠다.
끝으로 기념품 컵사진!
기승전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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