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송게옥 후기라고 쓰고 부제는 송계옥보다 더 맛있는 얼그레이 하이볼을 소개하기...
22.12.16 금요일 방문
7시쯤 웨이팅을 걸러갔다.
앞에 43팀정도 있었고, 저녁치고 늦은 시간이라 허수가 많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냅다 기다렸다.
1시간에 15팀정도 빠진다고 했는데, 8시반 넘어서 자리에 앉았다. 허수가 많긴 했다 :)
여자 셋이서 가서 모둠 대랑 의성 마늘 볶음밥, 봄나물 퉁퉁장 된장찌개, 얼그레이 하이볼 3개를 시켰다.
그램수로 봤을 때는 모둠 중도 괜찮을 거 같아서 모둠 중을 시키려하니
셋이면 대를 시켜야 맞을 거라고해서 대를 시켰다. 뼈 무게 때문인가보다.
여러 테이블 당 한 분씩 붙어서 닭을 부위별로 설명하고 구워주시고 어울리는 소스를 말씀해주신다.
개인적으로 닭구이는 그냥 닭구이였고, 얼그레이 하이볼은 시럽?맛이 많이 나서 기대한 것 치고는 그냥 그랬다.
사이드는 볶음밥, 된장찌개 둘 다 너무 맛있었다.
결론은 두 번 갈 생각나는 집은 아니었음
> 마늘볶음밥과 된장찌개
> 송계옥 얼그레이 하이볼
송계옥을 가고 몇 주 뒤 방문한 빽스비어에도 얼그레이 하이볼을 판매하길래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송계옥보다 훨씬 맛있었음... 또 생각남...
> 빽스비어 얼그레이 하이볼